2023년 6월이 끝나가는 한 주입니다. 한국증시와 미국증시 등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전망과 관련있는 경제지표의 발표가 6월 말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30일에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PCE 가격 지수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 PCE 지수란?
PCE 지수는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개인 소비 지출)의 약자입니다. 이 지수는 경제 안에서 가계의 소비 지출 총액을 나타냅니다.
PCE 지수는 경기 전망과 인플레이션 측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과 관련된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PCE 지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소비를 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사람들은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고, PCE 지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경제가 침체하는 경우에는 소비가 줄어들어 PCE 지수가 감소합니다. PCE 지수는 일반적으로 경제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며, 통화 정책 결정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같은 중앙은행들은 소비자 지출 패턴 변화에 주목하여 인플레이션 및 경기와 관련된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2. PCE 지수와 인플레이션과의 관계성
PCE 지수와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에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즉, 돈의 구매력이 점점 감소하며 일정 기간 동안 동일한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PCE 지수는 개인 소비 지출의 총액을 나타내는 지표로, 경제 내에서 가계의 소비행태를 측정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소비자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력이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라 가계 소비 지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PCE 지수와 인플레이션의 관계의 핵심은, PCE 지표가 시장에서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경제 성장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결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가 호황일 때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강해져 PCE 지수가 증가하면 이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량도 늘어날 것입니다. 결국 더 많은 금액을 유동화하게 되고,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PCE 지수는 인플레이션과 상관관계가 있는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중앙은행들은 이러한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통화 정책을 결정하고, 물가와 소비에 대한 균형을 맞추려 합니다.
다시 말해, PCE 지수는 인플레이션과의 관계를 통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들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주요한 요인입니다.
3. 6월 30일 PCE 발표와 경기침체 전망 재부각
파월 의장이 지난주 매파적인 발언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28일과 29일에 유럽의 여러 회의에서 발언할 예정이지만, 미국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나올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미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5월 PCE 가격지수가 발표됩니다.
월가에서는 전문가들은 이 지표가 전월보다는 약간 느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연준의 목표치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과 비교해 0.3% 상승하여 전달의 0.4%에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4.6% 상승으로 전달의 4.7% 상승에서 0.1% 포인트 하락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대의 물가상승률은 현재 연준의 목표치인 2%와 비교하면 아직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연준의 긴축 기조가 멈추는 시기는 아직 한 참 남았다고 판단할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여러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내구재 수주, 소비자신뢰지수, 신규주택 판매 등 주택 관련 지표와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등이 있습니다.
지난 기록들이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였으나, 이번 발표에서 지표가 나쁘다면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 조정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번 주 발언과 미 연준 물가 지표 발표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제 침체 가능성에 따른 주가 변동이 예상됩니다.
항상 그렇듯 수시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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