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국의 집값이 반등을 할 것이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인지 중요하게 시장을 바라봐야 할 만한 중요한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주 집값의 방향성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요소들이 겹쳐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집값 반등을 판단하기가 조금은 힘든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동산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겠습니다.
8월 KB통계 집값 반등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것은 매주 발표되는 KB부동산 통계입니다.
KB통계 전에 한국부동산에서는 이미 집값이 반등했다는 지표를 냈습니다. 하지만 전까지는 KB통계에서는 아직 반등하지 않았다는 지표를 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KB통계에서도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부분이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사실입니다.
KB 시세표에서 8월 21일 자 발표된 기준으로 보면 전국의 집값이 0.02% 상승으로 돌아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더 큰 폭인 0.08%로 상승하였고, 이런 현상은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전세가격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의 경우에는 전국이 0.03% 상승 그리고 서울 같은 경우에는 0.1% 상승을 했습니다. 서울은 매매가와 함께 전세가도 조금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집값 상승의 이유
지금에 통계 지표를 보게되면 집값이 반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원인으로는 정부의 '9억 원 이하 특례 보금자리론'이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대출이 10조 원가량 늘어나면서 가계부채는 역대 최대를 돌파하였고, 사람들은 빚을 내서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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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나라 부동산만 상승 하는것이 맞는가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부동산뿐만 해외 부동산 특히 미국과 중국등의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중국 부동산 현재 상황
현재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8%로 올라갔습니다. 미국 주택용 부동산 뿐만아니라 상업용 부동산에도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큰 부동산 업체들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헝다 그리고 컨트리가든 이런 대규모 부동산업체들이 수백조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연일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소식과 중국 부동산 파산 소식 등 세계 1위 와 2위의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불안한 경제 상황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23년 8월 이후 대한민국 집값 반등할 것인가?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현실적으로 월급쟁이로 월급을 모아 집을 사기에는 이미 너무나도 부동산이 가격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2019년~2022년 사이에 집값이 폭등을 경험하면서 집 한채를 못 사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무주택자는 이번에도 혹시 부동산 상승을 놓치게 된다면 집을 다시는 못 사지는 안을까에 대한 걱정이 항상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많은 집값 상승은 아니지만 이번 집값 상승에 대한 통계로 인해 부동산 상승에 대한 불안한 심리가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려고 하는 심리를 부추길 수 있는 상황이라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때 우리 경제 자체는 안정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에서 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음에도 경기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더딥니다. 특히 현재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는 9월달에 한차례 더 금리인상을 할 수 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8월달에 다시하번 금리동결을 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과의 금리가 2%나 차이가 나고 있는 현재 금리인상이 적절한 상황이지만 현재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가계부채등이 너무 부담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집값 반등에 대해서 너무 확실한 판단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실거주 목적의 구매자들에게는 초급매 나 급매등의 부동산이 나왔을 때는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으나 단순히 향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구매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에 따라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부동산 현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라 보입니다.
특히, 대출을 통한 집 구매는 빚을 내서 하는 행위로, 경제적 상황이나 개인의 재무 상태에 따라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도입된 50년 주택담보대출도 대출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갚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났지만, 결국 이는 더 많은 부채를 내는 것과 같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보면 미국과 중국 등에서 부동산 시장의 찬바람이 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큰 규모의 부동산 업체들이 경영 위기에 처해있어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국, 지금 집값 반등 현상에 너무 기대를 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닌 듯합니다. 실거주 목적 외에 단순 가격 상승 기대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지금부터 계속해서 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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