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서민들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이 긴급생계비 지원책의 취지는 대출연체(대출금리 상단 7.3%)등으로 인해 불법사금융 쪽으로 빠질 수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런 사채 시장으로 가게 되는 분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대출한도에 관해서는 정확한 한도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200만원 한도가 적정하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간단히 말하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금리 상승기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입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았지만 공급한도가 21조원 가량이 남아 신청대상을 확대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높여 11월 7일 부터 2단계 접수를 진행합니다.
지금과 같이 빠른 속도로 인해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이런 좋은 제도가 있는데도 국민들이 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주택가격 요건이 4억원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2019년~2021년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2021년 가을에 경우 대한민국 서울 주택가격 평균은 12억으로 실질적으로 4억원 이하 아파트 이하 주택은 서울내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렵고 심지어 서울 외곽은 물론 지방아파트도 신규아파트는 4억원 이하에 매매가 어렵습니다.
다시말해 4억원 이하 주택이 서민아파트가 아닌 것이죠. 물론 2022년 11월 현재는 부동산이 하락중이라 서울 주택가격 평균은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일반 서민들에게는 주택 한채 갖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2단계 신청요건
2단계 신청요건은 ①주택가격은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변경되고 ②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으로 확대되었습니다 ③대출한도 역시 2억 5000만원에서 3억 6000만원으로 늘렸습니다.
금리는 연3.8%~4.0%가 적용되고 이에 더해 저소득 청년층은 연3.7%~3.9%가 적용됩니다. 특히, 기존에 신청하지 못하던 주택가격 4억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1월8일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접수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착순 접수가 아니어서 접수가 한번에 몰리지는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신청일자는 11월 7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6, 8일 2·7, 9일 3·8, 10일 4·9, 11일 5·0, 14일 1·6, 15일, 2·7, 16일 3·8, 17일 4·9, 18일 5·0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21일부터 12월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3년 안심전환대출 변경사항
내년 1월부터 안심전환대출 주택 가격 기준을 9억원까지 확대하고, 신청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총 공급 규모를 50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KB부동산의 10월달전국 주택매매 평균가격은 4억8745만원, 수도권 주택종합 매매평균가격 6억5770만원 기준으로 대부분의 주택이 안심전환대출 신청대상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 시행될 일반형 안심전환대출의 구체적 신청 요건과 금리 수준, 대출 한도 등은 현재 검토중으로 아직 확정이 된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어야 현명하게 대출을 활용하여 무주택자는 똘똘한 집한채를 그리고 현재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신청장소
주의할점은 2단계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처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취급기관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대 은행에서 받은 대출인 경우에는 해당 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앱으로, 기타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인 경우에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올해 2차 신청은 물론 안심전환대출 변동사항을 꾸준히 확인하여 똑똑한 대출을 활용하는 방안을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자산은 피 땀흘려 모은 소중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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