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변동치
한동안 1400원을 웃돌았던 원달러환율이 한달만에 1300만원대를 기록하며 다시 1400밑으로 내려갔습니다.
11월 8일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이 하락한 1394.1원에 거래중입니다.
원달러환율 1400밑으로 이유는?
그동안 킹달러라 불리던 달러화 강세는 금리가 고점으로 인식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면서 원달러환율은 안정을 찾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이 바라는 대로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주식시장 그리고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애석하게도 아직은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왜 원달러환율이 하락했는가? 하면 달러화 가치가 지난주 미국의 10월 실업률 지표가 발표 된 후에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그리고 추가적으로 외국인 투자가의 국내증시 매수세가 연결되면서 역외시장을 필두로 달러화 매도세가 늘어난것이 영향을 준것으로 판단됩니다.
10월 미국 실업률은 예상 전망치인 3.5%를 다송 상회한 3.7%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시장에 고용시장이 천천히 둔화하고 있는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며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이 다소 완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을 한것 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제롬 파월 발언
미국 연준의장이 긍적적인 발언을 찾아보자면 이번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많은 투자가 및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논의하기에 시기 상조이다"라며 오히려 부정적인 시그널이 더 컸다고 판단됩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 발언을 해석해보면 '금리인상 속도는 조금은 천천히 진행 할 수 있지만 금리인하에 대해 고민하기에는 시기 상조'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시장에 충격을 줄이고 경기침체 경착륙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속도는 조절하지만 가장 중요한 금리 인상 전망치가 내년 9월 예상된 4.6%를 넘어 5%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죠. 현재 주식시장 그리고 부동산 시장 하락을 보았을때 아무래도 자산시장에는 지속적인 충격을 줄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앞으로의 지표
현재 원달러환율 정상화 관련 앞으로 주시해야할 지표를 보면 11월 8일 발표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 이틀후인 11월10일 발표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이 두가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됩니다.
미국에 인플레이션 강세로 인해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하원에서는 중간선거를 거쳐 공화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전반적으로 공화다은 재정지출을 원하지 않으므로 재정지출 감소로 인해 인플레이션, 물가 압력을 완화 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발생하고 달러 약세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11월 7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빅테크 주식 등 많은 주식이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주용 500대 기업을 모아놓은 S&P 500지수도 전일보다 36.25(+0.96)이 상승한 3,806.80으로 마감했습니다. 여전히 베어마켓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일매일의 변동성이 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국 등 세게 경제의 인플레이션 진행과 금리인상 속도 등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마국 중간선거 결과가 전망처럼 될 것인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미국 2016년도 제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던 그날이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론 조사가 모든것을 맞출 수는 없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경험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현재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을 감싸고 있는것을 시장에서는 가장 싫어한다고 하죠? 왜냐하면 자신의 판단을 믿기가 참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변화하는 시장 상황 특히 요즘 같은 시기 금리인상 여부 등 하나하나 조금씩 공부하고 알아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것을 배워간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소중한 가족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치지 말고 경제공부 제테크 공부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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