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연쇄부도 우려
경상남도 창원시에 본사가 중견 건설업 체중에 '동원건설산업'이 있습니다. 이 업체는 2000년도부터 창원을 기반으로 22년간 운영되어온 중견 건설업체로 전국 도급순위가 388위 그리고 경상남도 도급순위 18위로 작년인 2022년 매출액이 500억 원이 넘는 건설사입니다.
동원건설사업은 25일과 28일에 은행에게 지급해야 될 22억 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2 금융권 등에서 자금조달이 되지 않아 이자가 30%가 넘는 사채를 쓰면서도 회사를 살려보려고 했지만 결국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강원도 '레고랜드'의 채무불이행 사태로 인해 최근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등의 자금 시장의 경색과 금융기관들의 불안감에 따른 대출제한 조치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동원건설산업'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창원시 화성동 복합행정타운 등 예정이 되어있는 공사 금액만 6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수많은 협력업체와 관계 업체들이 연쇄부도 위기에 놓여있어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점차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결국 22억 원이라는 어음을 갚지 못한 것은 당장 22억 원은 다른 곳에서 빌려서 값아 해결이 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계속 갚아야 하는 금액이 있어 감당하지 못할 것이므로 사전에 부도 처리한 것으로 예측할 수가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레고랜드' 사태가 있었을 때부터 중소 및 중견건설사들의 연쇄부도 위험이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했었는데요. 실제로 전국 도급순위 300위권의 중견 건설사의 부도 소식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금융당국에서는 중소 및 중견건설사 등에 PF 대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로 인해 연쇄부도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도급순위 300위권이면 작은 건설사 아닌가?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건설사가 1000개가 넘습니다. 중간보다도 안쪽에 있는 22년간을 잘 견디며 사업을 해왔던 회사라 그 충격이 클 것 갔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 살고 있는데 '부산은행'이 부도가 났다고 한다면 지역 내에서는 너무나 큰 사건이라 받아들일 듯합니다.
3.6조 마이너스 통장 뚫은 삼성생명
2 금융권으로 분류되고 있는 보헙사와 카드사가 레고랜드와 관련 자금경색 사태에 의해 장기적인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만일에 대비해서 쓸 수 있는 단기 차입금 한도를 늘리면서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뉴스 등에서 항상 나오듯이 대출금리가 9%를 향해가고 있는 현재 우리 같은 개인들뿐 아니라 당연히 기업에서도 대출을 받고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 것은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이렇게 제2금융권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 것은 그만큼 현재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삼성생명'이 단기자금 차입 한도(단기차입금:1년 이내 만기로 금융기관 등 외부로부터 빌린 돈)를 2000억 원에서 3조 6000억으로 3조 400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단기차입금을 한도를 늘렸다는 것은 유사시 상황에 대비해 빌릴 수 있는 자금인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한도를 늘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삼성생명' 가지고 있는 돈이 적을까요? 많을까요? 삼성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에 가장 큰 유동성을 확보한 회사입니다. 삼성 계열 생명보험이고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적도로 큰 회사이니 상식적으로 자금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큰 생명보험사에서도 3조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빌렸다는 것은 내년에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렵게 되어 아마도 큰 위기가 올 수 도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실제 삼성생명은 2023년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금융위기가 한 달 이상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단기차입 한도를 설정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대규모로 단기차입금 차입 한도를 늘린 것은 흔한 사례가 아니어서 시장에서는 다른 업종에서도 대비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돌고 있습니다.
위에 그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제2금융권인 생명보험과 카드사 등에서는 삼성생명과 동일하게 금액에 차이는 있지만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한 '마이너스 통장'계열에 단기차입금을 증액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년 역대급 위기 온다... 대응책은?
금융권의 이러한 자금경색에 대한 위기감은 결국 내년 금융시장 그리고 자산시장 등이 다시 좋아지는 것은 아직 어렵다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 서민인 내가 내년에 있을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일반적으로 대출을 받아 큰돈을 이자를 갚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이러한 상황이 피부로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개인들은 구체적으로 이러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시기에 이렇게 대응해야겠다는 대응책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내가 갖고 있는 자산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일단 회사원이라면 월급을 받고는 소비를 줄이는 기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투자를 쉬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쉰다고 하기보다 시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한다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인 듯합니다. 예를 들어 무주택자라면 집 한 채를 사려고 마음을 먹더라도 올해는 적절한 시점이다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올 해가 한 달밖에 남지도 않았고 미국에서 연방준비위원회에서 고금리를 유지하는지를 지켜보면서 조급함을 가지기보다는 여유 있게 공부하는 시간으로 지켜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투자 고수들의 많은 조언 중에 경계해야 할 것으로 조급한 마음을 많이 말합니다. 다시 말해 조급함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기가 쉽다는 말입니다. 저는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적절한 투자 시기를 찾아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금 사정과 저마다의 개인 사정이 모두 다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하루하루 꾸준한 경제공부 재테크 공부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와 함께 이 글 보는 모든 분들 파이팅 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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