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가장 뜨거운 소식 중 하나는 아무래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겠죠. 지난 11.28일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 평상시에는 잘 안 보다가도 월드컵 시기만 오면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너무 아쉬웠지만 전후반 내내 긴장하면서 집중하면서 응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후
응원 열심히 했으니 오늘 11월 30일 또 아직 남은 축구를 응원하기 위해서라도 경제공부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해보겠다 다짐합니다. 분위기를 바꿔 최근에 부동산 하락에 대한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똘똘한 한채'라는 단어를 많이 알기도 하고 듣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규제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1 주택을 좋은 아파트 한 채를 사고자 하는 수요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료에 따르면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 영향이 적은 강남 등 고가 아파트 단지는 중저가 아파트 단지보다 타격이 크지는 않지만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똘똘한 한채'에 대한 수요도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특히 강남 지역 아파트는 작년까지만 해도 경매에 나왔다 하면 응찰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유찰되는 사례 자주 확인된다고 합니다. 외근에 투자 수요도 없는데 실수요마저 하락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 침체는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입니다.
그저 이렇게만 알고 가면 부동산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실질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추세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지인'이라는 부동산에 대한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입니다. 시장 강도 영역이 매매와 전세를 확인해보면 플러스 시장 강도를 나타내는 곳이 강원도 한 지역밖에 안 보입니다. 심지어 전세 시장 강도는 마이너스입니다. 대충 확인해보아도 완전한 부동산 하락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보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장 강도가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평균 시장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마이너스 수치가 클수록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상 세종지역이 매매시장 강도는 물론 전세 시장 강도 역시 마이너스 200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평균적인 수치를 말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대장 아파트는 하락률이 덜 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예를 들어 '나 홀로 아파트'등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전체적으로 지역을 확인하면 매매 시장 가격 그리고 전세 시장 가격이 동시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매매와 전세의 동조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현재 하락장이다라고 해서 하락장일 때는 항상 모든 지역 매매 전세가 하락하는구나! 이렇게 판단하면 안 됩니다. 과거에도 하락장이 있었지만 이처럼 전 지역이 하락하는 경우는 흔한 경우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이 하락인 경우 지방으로 투자자들이 몰려가 수도권은 하락 중이지만 광역시는 상승하고 이렇게 지역 간에 격차각 있어왔습니다. 전반적인 원인은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유동자금을 시장에 풀었던 영향으로 인해 전국 부동산 시장이 동시에 다 움직였습니다. 다시 말해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습니다. 그로 인해 동시에 모든 지역이 하락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매수우위 지수를 확인해보면 지역별로 더 구체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11월 14일 기준 한 주전과 비교해서 소폭 반등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강원, 충남, 전북, 전남입니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치를 확인하면 가장 높은 지역인 강원도 매수우위 지수가 32.69입니다. 보통 매수우위 지수가 60은 되어야 매수세가 오루고 있다고 보는데요. 가장 매수세가 있다는 곳이 절반 정도에 수치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주일마다 아파트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확인하겠습니다. 전세와 매매가 가장 높은 시장 강도인 사 사분면을 확인하면 강원, 제주, 경북, 경남, 충북, 전남 등이 확인됩니다. 이 지역들인 시장에서 다소 거래가 되고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0에서부터 마이너스 240까지의 수치입니다.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지역별 시장 강도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그저 이번 한 번만 확인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수밖에 없습니다. 보다시피 일주일 만에도 수치가 변동이 되고 있고 시장 강도가 높은 지역 그리고 낮은 지역이 수시로 바뀝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하락장일 때는 아무래도 관심이 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돈을 벌지 못할 확률이 높을 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이야 말고 공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락이 있어야 상승도 있습니다.
며칠 후에 있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할 준비를 하며 경제공부도 틈틈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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