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미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낮아져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을 했습니다.
7월 12일 미국증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91.15포인트(0.85%) 상승하여 3만4552.57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45.45포인트(1.02%) 상승한 4484.7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0.68포인트(1.31%) 상승하여 1만3941.38을 보였습니다.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3.0%
투자자들은 이번 주목할 만한 포인트로 미국의 6월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이후 금리 인상 속도, 국채금리 하락세 등을 언급합니다.
6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1% 상승보다는 낮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하여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 상승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시장해석
이러한 CPI 상승폭의 소폭 낮아짐을 통해,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되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달 예정된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지 마테요 키 프라이빗 뱅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CPI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식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며 "연준의 7월 금리 인상을 막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습니다.
6월 미국 CPI 발표에 따른 투자자 대응
전일까지도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장을 유지하던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드디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실한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상승동력을 얻었습니다.
미국 CPI 발표 당일 '애플'등 대부분의 빅테크 주식은 물론 전반적으로 상승장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상승장으로 변화될 수 있나?를 봤을때는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근원CPI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주거비' 등이 물가와 중요한 지표가 내려가고 있지 않습니다. 또힌 믾은 전문가들의 예상하 듯이 7월 미국연방준비은행에서 금리인상이 될 확률이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이번 CPI 발표 결과와 함께 시장에서는 긍정론과 부정론이 혼재되어 우리와 같은 일반투자자들이 시장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판단이 어려운 시장이니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주식 그리고 부동산 등 상승론자, 하락론자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시장의 환경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7월 26일에 있을 미국 FOMC 금리결정과 연준의 회의록 등 꾸준히 확인하며 적절한 대응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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