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하는 요다

23년 7월 공모주 '파두' 청약하고 큰 용돈 벌기

by 재테크 요다 2023. 7. 15.
반응형

7월 24일부터 2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대한민국의 공모주 파두(Padu)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파두' 기업정보

 파두는 2015년에 설립된 국내 팹리스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입니다.

 

서울대 공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구조연구실 연구원들이 함께 창업한 이 스타트업은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과 공급망 혁신을 추구하는 팹리스 반도체회사로서, 데이터 센터용 차세대 SSD(데이터 저장장치) 컨트롤러를 주력 사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동영상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고성능의 반도체가 요구되며, 파두의 SSD 컨트롤러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을 입증해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요의 증가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파두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주목되고 있습니다. 

7월 공모주 '파두' 정보

파두의 공모가 희망범위 가격 상단인 3만 1천 원을 기준으로 최대 1조 5천억 원의 몸값으로 증시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파두'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상장 정보

파두는 두산로보틱스, SGI 서울보증보험 등과 함께 하반기 IPO 대어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반도체 투자 심리가 개선되어 관련주로서 파두의 IPO도 흥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며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인수단에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총 4곳의 증권사가 참여하였습니다.

 

파두가 데이터센터용 팹리스 전문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기업만을 비교기업군에 포함시켰습니다, 비교 기업으로는 브로드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맥스리니어 등을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재무적인 비교 기준도 적용되어 최근사업연도에 순이익을 시현하고, 매출 총 이익률 평균이 50% 이상인 곳만을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파두는 이번 IPO 시장의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인수단에도 다수의 국내 주요 증권사가 참여하였으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할 시, 공모가 희망범위 가격 상단인 3만 1천 원을 기준으로 최대 1조 5천억 원의 몸값으로 증시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파두는 공모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연구개발 자금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며, IPO 성공 여부에 따라 파두의 회사가치와 주식 시장에서의 인기도가 결정될 것입니다.

'파두'공모주 청약 일정

 '파두' 상장 우려되는 점

이번 '파두'상장관련 시장에서는 희망적인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려가 될만한 요소도 당연히 있습니다.

'파두' 의무보호예수 설정 이슈

IPO 공모에 있어서, 의무보호예수 설정이 낮은 지분이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중 의무보호예수가 설정된 지분은 33.68%로 나타납니다. 이는 남이현, 이지효 대표 등 최대주주 지분 28.40%와 기존 주주 보유 지분 4.47%를 합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 사주조합 보유분 0.73%와 상장주선인 의무인수분 0.08%에 각각 1년과 3개월의 의무보호예수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주주가 보유한 지분 58.52% 중 4.47%에만 보호예수 의무가 설정된 이유는 나머지 지분이 투자를 유치한지 1년 이상 지나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의무보호예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장예정주식수 중 의무보호예수가 설정되지 않은 지분이 66.32%이지만, 대부분의 기존 주주들은 자발적 보호예수를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모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장 1개월 후에는 대규모 자발적 락업이 해제되어 전체 주식 중 56.72%가 유통 가능하게 됩니다.

 

스톡옵션 물량 많음


또 다른 우려는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물량이 많은 점입니다. 

 

파두는 뛰어난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임직원에게 대규모 스톡옵션을 제공했으며, 아직 행사되지 않은 스톡옵션은 약 256만 주로 상장예정주식수의 5.33%입니다. 

 

특히, 상장예정주식수의 4.46%인 약 214만 주는 이미 행사기간이 도래하여 상장 직후부터 행사가 가능합니다. 이는 모든 상장예정주식들이 바로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 중 절반 수준인 116만여 주는 임원들이 가지고 있어, 최대주주 등이 상장일 이후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주식 처분 제한 1년 간 있습니다.

파두는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을 하지 않고 적은 주식을 신규 발행하지만, 과거 투자유치와 스톡옵션 등으로 인한 일종의 청산 빚이 있습니다. 시장이 오버행 리스크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공모 흥행 여부를 결정짓게 되므로, 공모주 청약에 참가하시려는 분들은 이러한 점들을 잘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현명한 투자로 즐겁게 재테크 공부 같이 해보아요~~

반응형